삼성전자, 2022년 2분기 잠정실적 ‘매출 77조원·영업이익 14조원’ 선방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7.07 09:07 ㅣ 수정 : 2022.07.07 09:08

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줄어들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94%, 영업이익 11.3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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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4~6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선방했다.  

 

삼성전자는 7일 2022년 2분기 잠정실적 결과 연결기준 매출은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0.85% 줄어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0.94%, 영업이익은 11.38%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0% 넘게 증가했으나 2분기 실적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미치진 못한 다소 아쉬운 결과다.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공개된 지난 5일 기준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 77조2218억원, 영업이익 14조6954억원 수준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63조6716억원보다 21%, 영업이익은 12조5667억원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가운데서도 지난해와 올해 1분기 역대급 매출 등 호실적을 낸 만큼 올해 또한 역대급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소비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 등 영향으로 불확실한 하반기 경제 상황이 올해 연간 실적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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