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6.30 15:15 ㅣ 수정 : 2022.06.30 15:15
내부 세탁통 크기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 최적화 대용량 제품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 반영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용량 세탁기’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용량 드럼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에 이어 국내 최대 전자동 세탁기를 선뵌다.
삼성전자는 30일 25kg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탁용량은 더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외관 사이즈는 거의 그대로 유지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다.
한꺼번에 많은 빨래를 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내부 세탁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함으로써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는 게 삼성전자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은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능도 겸비했다.
세탁물 위로 물을 쏘는 ‘제트샷’은 찌든 때 제거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해 30분 만에 세탁을 마칠 수 있어 물과 전력 사용량도 함께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듀얼 DD 모터와 12개의 입체 날개를 통해 만드는 ‘입체돌풍물살’은 강력한 세탁을 지원하며. ‘버블폭포’는 풍성한 거품으로 찌든 때와 찌꺼기를 말끔히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고려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트렌드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