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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쿵야’, 게임·식음료·굿즈·애니까지 IP 멀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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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6.23 17:03 ㅣ 수정 : 2022.06.23 17:18

‘쿵야’ 활용한 다과 메뉴, 캐릭터 상품, 쿵야 애니메이션 등 공개
‘쿵야’의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성 살려 더욱 다양한 행보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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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5일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개발사 넷마블엔투)를 전 세계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출시했다. 사진=넷마블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올해 자체 IP(저적재산권) 확장의 해로 삼은 넷마블이 ‘쿵야’를 활용해 게임부터 식음료, 굿즈,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쿵야’는 넷마블이 2003년 처음으로 선보인 야채, 과일, 주먹밥 등을 테마로 한 친환경 캐릭터. 온라인 게임 ‘야채부락리’를 시작해 ‘쿵야 어드벤처’, ‘쿵야 캐치마인드’ 등 다양한 게임으로 이용자를 만나왔다.

 

특히 올해는 ‘쿵야’ IP의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지난 15일 ‘쿵야’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캐주얼 힐링 게임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까지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나섰다.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에서 인기 있는 ‘머지(Merge: 병합)’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3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간단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조작성이 강점이다. 이용자는 ‘머지’를 하며 모은 자원, 쿵야 캐릭터들을 이용해 ‘나만의 섬’을 직접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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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에 ‘쿵야’ 캠크닉 용품 시리즈 출시. 사진=넷마블

출시 버전에는 쿵야 19종, 자원 약 300여종, 섬을 꾸밀 때 쓰는 장식 100여종이 제공된다. 쿵야들은 성장하면 각 캐릭터가 가진 고유 개성들이 도드라지는 디자인으로 발전해, 수집과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은 게임 외에도 식음료, 굿즈, 애니메이션 등에서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쿵야 머지 아일랜드’ 론칭에 맞춰서 특별 제작한 다과 상품 ‘쿵야 메뉴’를 출시했다. ‘쿵야’를 모티브로 한 이번 메뉴는 ‘용과쿵야 코코넛 에이드’, ‘사과쿵야 리치 에이드’ 음료수 2종과 마카롱 4종이다.

 

쿵야 메뉴는 용과, 사과, 양파 등 쿵야 캐릭터들의 외형, 특징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메뉴 중 음료 1개, 마카롱 2개를 구매하면 인기 캐릭터 ‘주먹밥 쿵야’가 그려진 아이싱 쿠키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제품들은 넷마블 본사 ‘지타워’에 위치한 ‘ㅋㅋ 다방’에서 오는 24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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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쿵야 아일랜드’가 다과 상품 ‘쿵야 메뉴’를 판매한다. 사진=넷마블

‘쿵야’ IP 활용해 만든 상품(굿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먹밥쿵야, 양파쿵야, 샐리리쿵야, 똥군쿵야, 참외쿵야 등 다양한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봉제류, 모찌인형, 핸드폰 액세세리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 5월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쿵야 캠크닉(캠핑+피크닉) 용품을 넷마블스토어에 출시하기도 했다. 또 모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마이스킨솔루스와의 협업을 통해 ‘쿵야X깐보스킨 에디션’을 1000개 한정 판매했다.

 

쿵야 애니메이션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재 중이다. ‘쿵야 애니메이션’은 숲 속에서 살고 있는 쿵야들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낸 코미디·슬랙스틱 장르의 3D 애니메이션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총 50회로 구성된 시즌1을 시작으로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쿵야의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성을 살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쿵야가 글로벌 브랜드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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