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하반기에도 영업실적 개선…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 가능성”
2분기 펀더멘탈이 증명할 것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실적 성장이 2분기 그리고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 2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1% 늘어난 6336억원, 영업이익은 46.9% 증가한 28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실적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는 외식경기 회복에 따라 구조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식품물가 상승에 따른 효과와 식자재 경로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단체급식 식수 회복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남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외식경로 이외 키즈경로, 군대급식,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며 “여기에 외식경기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동일 거래처 매출액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상반기 영업실적 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효과가 더욱 기대되고, 물가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단체급식 식수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의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간대비 10.7% 늘어난 1조2952억원, 영업이익은 46.9% 증가한 491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며 “그러한 이유는 경쟁사의 그룹 물량 출회에 따른 수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경쟁사들의 출회 물량은 산업체 급식군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용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에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를 구축하고 있고,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중소형 업체보다는 시장지배력이 높은 CJ프레시웨이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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