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6.20 14:36 ㅣ 수정 : 2022.06.20 14:36
급속도로 바뀌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샐러드 상품 확대 샐러드, 김밥 등 다양한 상품 공동 개발 중, 하반기 출시 목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CJ프레시웨이와 샐러드 전문기업 ‘스윗밸런스’가 샐러드 상품군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2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6일 샐러드 원료 공급 및 상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조원대로 성장한 샐러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속도로 바뀌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맞춰 샐러드 상품을 넓히기 위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초부터 스윗밸런스에 각종 샐러드 원물을 공급하고, 단체급식장 메뉴로 스윗밸런스 샐러드를 적용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로 샐러드 원료 구매부터 신상품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CJ프레시웨이의 상품 제조 및 소싱 인프라와 스윗밸런스의 R&D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샐러드 개발에 착수한다. 샐러드를 시작으로 향후 편의식, 건강기능식까지 상품군을 점차 늘려가고자 한다. 이르면 하반기에 CJ프레시웨이 전용 샐러드와 비건 콘셉트의 김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CJ프레시웨이의 설명이다.
CJ프레시웨이는 스윗밸런스에 공급하고 있는 샐러드 원물의 범위와 더불어 단체급식장 내 스윗샐러드 샐러드 메뉴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스윗밸런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등 다양한 방안도 살펴보는 중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샐러드 제조 기술 역량이 우수한 스윗밸런스와 경쟁력 높은 샐러드 상품을 개발해 다양한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고객사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취식 행태의 다양한 변화를 토대로 건강식 및 간편식 상품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