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테슬라·엔비디아 기초자산...ELS 2종 공모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전용 해외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각각 50억원 한도로 공모한다.
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TRUE ELS 15193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첫 1년은 6개월, 2년차는 3개월, 3년차는 1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관측해 조건 충족 시 연 15.12%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한다.
또한 ‘TRUE ELS 15194회’는 테슬라와 엔비디아(NVIDIA)가 기초자산이다. 만기는 3년이며 상환 여부는 6개월마다 판단한다. 기초자산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75%(6,12,18개월), 70%(24,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19.3%의 수익과 함께 원금을 돌려받는다.
한국투자증권의 두 상품은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약정한 수익을 지급한다.
반면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4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도 최초기준가의 65%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청약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1일과 22일 숙려기간을 갖고 23일부터 24일 오전 10시 사이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특히 6월 말까지 진행하는 뱅키스 ELS 가입 이벤트에 참여하면 최대 1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