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2026년 매출 2조 일궈내 국내 1위 디지털전환 회사 된다”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6.09 09:31 ㅣ 수정 : 2022.06.09 09:31

법인 출범 기념 출정식 열어 새로운 출발과 도약 다짐
고객중심 5대 경영방침 실천, 선제적 투자 계획
구현모 KT 대표 "한국이 DX강국 되도록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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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출정식에서 직원들에게 경영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클라우드)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그룹에서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업무를 맡고 있는 사업부문 KT클라우드가 오는 2026년 매출 2조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고객중심 경영을 펼치고 이에 필요한 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KT클라우드는 전날 법인 출범을 기념하는 ‘kt 클라우드(cloud) 출정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400여명과 구현모 KT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KT클라우드는 디지털 인프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KT 클라우드·IDC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지난 4월 1일 출범했다. 지난달 말에는 kt ds 클라우드 사업을 양수해 그룹 내 분산됐던 클라우드 전문 인재와 역량을 한 곳에 모았다.

 

KT클라우드는 올해에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오는 2026년까지 연 매출 2조원 규모의 국내 최고 디지털전환(DX) 전문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출정식에서 고객중심 5대 중점 경영 방침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5대 중점 경영 방침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지속성장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투자 △컨설팅파트너(MSP)·솔루션파트너(SaaS)와 상생협력 △품질 최우선 △인재육성 등이다.

 

윤 대표는 “KT클라우드는 DX전문회사로 빠른 의사결정과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시장을 이끌겠다”며 ”넘버원 자부심을 갖고 본질에 집중해 함께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현모 KT 대표도 이날 출정식에 참석해 “KT클라우드가 국내 최고 사업자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DX 강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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