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장욕구를 자극할 한정판 제품들이 출시됐다. 롯데제과는 롯데자이언츠 창단 40주년을 맞아 롯데자이언츠의 우승 당시 유니폼을 디자인 콘셉트에 적용시킨 ‘간식자판기 X 자이언츠’를 내놓았다. 롯데칠성음료는 데루타 잔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팔리니 리몬첼로 기획팩’을 선보이는가 하면, 하이트진로는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손잡고 ‘아트토이’ 5종을 한정 판매한다.
시원한 여름에 즐기기 좋은 제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쉐이크쉑은 지난해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막걸리 쉐이크’를 올 여름 한정으로 재판매한다. 또 파리바게뜨는 시원하게 즐기는 냉장 베이커리로 ‘쿨크림브레드’ 4종을 출시한다.
■ 롯데제과, 롯데자이언츠 창단 40주년 기념 ‘간식자판기 X 자이언츠’ 선봬
롯데제과가 롯데자이언츠 창단 40주년을 기념하며 자이언츠와 협업한 ‘간식자판기 X 자이언츠’을 선보인다.
이 제품 디자인은 ‘간식자판기’의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에 롯데자이언츠가 우승했던 당시의 유니폼에서 착안해 하늘색을 주로 사용했다.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를 구성해 제품 진열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간식 진열대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제품 안에는 ‘양면 G로고 짝짝이’ 응원도구 1개와 함께 경품 티켓이 무작위로 들어가 있다. 경품 티켓은 총 61장으로 이대호 선수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골든 티켓(1장)과 전준우, 조세진, 최준용, 김원중, 김진욱 선수 등 친필 사인이 있는 모자를 받을 수 있는 실버 티켓(10장), 한동희 선수 등의 친필 사인이 있는 사인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티켓(50장)으로 구성된다. 동봉된 티켓 뒷면에는 일련번호와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해당 QR코드를 스캔해 접속되는 인터넷 페이지에서 일련번호 등을 기입하면 티켓 등록이 완료되며, 해당 이벤트는 7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쿠팡에서 사전 예약으로 구입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는 롯데 스위트몰, 이베이,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제품과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 롯데칠성음료, ‘팔리니 리몬첼로 기획팩’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팔리니 리몬첼로 기획팩’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팩은 500ml 용량의 팔리니 리몬첼로 1병과 50ml 데루타 잔 2개로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리몬첼로의 대표 브랜드‘팔리니 리몬첼로’는 140년 전통의 이탈리아 주조 명가인 팔리니 가문의 정통 레시피로 제조되는 프리미엄 레몬 리큐르다.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이탈리아에서는 주로 식사 후 디저트로 마시지만 한국에서는 토닉워터, 탄산수, 탄산음료, 얼음 등을 기호에 맞게 섞어 하이볼이나 칵테일로 마시는 것이 대중적이다.
‘데루타 잔’은 이탈리아에서 도자기로 유명한 지역인 데루타(Deruta)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도자기 잔으로 이탈리아 남부의 감성을 담았다. 또 50ml의 용량으로 ‘팔리니 리몬첼로’를 시원하게 샷으로 즐기기에 좋다.
‘팔리니 리몬첼로 기획팩’은 6월 초부터 전국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주류전문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 하이트진로, ‘그라플렉스 협업 아트토이 5종’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는 ‘진로’와 아티스트 ‘그라플렉스’가 협업한 아트토이 5종을 아트토이 전문 유통사 ‘킨키로봇’을 통해 9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이번 협업은 진로와 그라플렉스(본명 신동진) 모두 MZ세대(20~40대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진행하게 됐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픽 아트를 기반으로 일러스트, 회화, 설치, 아트토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그라플렉스의 감성이 진로와 잘 어울려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협업 아트토이는 인센스 챔버와 홀더, 소주잔, 접시, 담요 등 총 5종이다. 인센스 스틱을 꽂아 향을 피울 수 있는 세라믹 챔버와 황금 두꺼비 모양의 인센스 홀더 세트는 그라플렉스의 트렌디함이 잘 담겨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아티스트 협업으로 소주 활동 영역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며 “진로와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소주 문화와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 쉐이크쉑 ‘막걸리 쉐이크’가 돌아왔다
SPC가 운영하는 ‘쉐이크쉑(Shake Shack)’이 여름을 맞아 ‘막걸리 쉐이크’를 재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매장에서 직접 제조하는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에 국내산 쌀로 만든 ‘지평생막걸리’와 라이스 쌀 토핑을 블렌딩한 음료다. 쉐이크쉑이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아 ‘지평주조’와 손잡고 지난해 한정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와 서양 음료 쉐이크가 이색적 조합을 이뤄 고소한 쌀 풍미와 커스터드의 달콤하고 진한 바닐라 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고, 청량하면서도 깔끔한 목 넘김이 특징이다.
쉐이크쉑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제품 재출시를 결정했다. ‘막걸리쉐이크’는 쉐이크쉑 글로벌 본사에서 쉐이크쉑 코리아를 대표하는 ‘내셔널 쉐이크(National Shake)’로 선정할 것을 제안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시즌 한정 메뉴로 ‘막걸리 쉐이크’를 매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가오는 7월에는 쉐이크쉑 론칭 6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풍미를 살린 신메뉴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여름엔 빵도 시원하게 드세요~’ 파리바게뜨, ‘쿨크림브레드’ 4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즐기는 ‘쿨크림브레드 4종’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냉장 베이커리로, 빵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칫 더운 날씨에 쉽게 녹을 수 있는 크림빵을 더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제품은 △부드러운 꽈배기 도넛 속에 달콤한 고구마를 담고 겉에는 케이크 크럼을 묻혀 완성한 ‘고구마품은꽈배기’ △왕도넛 속에 부드러운 슈크림을 풍성하게 담아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사르르 녹는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왕크림도넛’ △파리바게뜨의 아다지오 원두로 만들어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커피번에 부드럽고 달콤한 생크림을 듬뿍 담은 ‘아다지오생크림커피번’ △달콤한 소보루빵 안에 부드러운 크림을 가득 넣어 샌드한 ‘생크림소보루’ 등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여름을 맞아 무더운 날씨에도 맛있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장 베이커리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다양한 베이커리를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