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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톡톡 캔디바‧장수막걸리 쉐이크 “이색 신메뉴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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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5.26 14:26 ㅣ 수정 : 2022.05.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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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이색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들이 쏟아진다. 하이트진로와 빙그레는 함께 아이스크림 ‘캔디바’ 맛이 나는 과일탄산수 ‘이슬톡톡 캔디바’를 한정 판매한다. 파리바게뜨와 서울장수는 막걸리를 쉐이크로 즐길 수 있는 비알콜 음료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내놓았다. CU는 신촌 노포(老鋪) ‘훼드라’의 인기 메뉴 ‘취루탄 해장라면’을 컵라면으로 즐길 수 있는 ‘훼드라 라면’을 업계 단독 출시한다.

 

이 외에 오뚜기는 즐겁게 건강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프로틴에 곡물을 더한 ‘데이프로틴’ 2종을 선보이는가 하면 풀무원은 10가지 한식 재료로 꽉 채운 프리미엄 만두 ‘얄피꽉찬 한식교자’ 2종을 내놓았다.

 

■ 하이트진로-빙그레, ‘이슬톡톡 캔디바’ 한정 판매

 

하이트진로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캔디바’와 손잡고 과일탄산주 ‘이슬톡톡’의 네번째 제품으로 ‘이슬톡톡 캔디바’를 한정 수량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이슬톡톡의 달콤함에 캔디바의 소다맛과 향을 더했다. 패키지 역시 캔디바의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하늘색으로 제작됐다. 알코올도수 3도이며, 355ml 캔제품으로 출시된다. 출고가격은 기존 이슬톡톡과 동일하다. 신제품은 오는 6월 2일 전국 주요 상권과 마트,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대학가 상권에서는 캔디바 아이스크림 증정행사도 함께 이루어진다. 이슬톡톡 캔디바를 참이슬, 캔디바 아이스크림과 섞어 마시면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20~40대 연령층) 요구를 반영해 한정판 협업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주류시장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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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서울장수, ‘장수 막걸리 쉐이크’ 출시

 

파리바게뜨가 막걸리 브랜드 ‘서울장수’와 손잡고 비알콜 ‘장수 막걸리 쉐이크’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서울 장수 막걸리를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막걸리향을 첨가해 음료로 재해석한 쉐이크다. 알코올 함량을 1% 미만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막걸리향 베이스에 얼음, 우유 등을 함께 블렌딩해 서울 장수 막걸리 특유의 구수한 쌀의 풍미와 톡 쏘는 청량함에 부드러운 맛을 가미해 완성했다. 마지막에는 담백한 쌀 토핑으로 마무리해 오독오독 씹는 재미까지 더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최근 색다른 맛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막걸리가 일명 ‘힙한 술’로 새롭게 재평가되는 분위기 속, 올여름 시원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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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 CU-훼드라, 컵라면으로 먹는 취루탄 해장라면 ‘훼드라 라면’ 출시

 

CU가 신촌 지역 대표 노포인 ‘훼드라’의 대표 메뉴 ‘최루탄 해장라면’을 컵라면으로 구현한 ‘훼드라 라면(1700원)’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지난 1973년 문을 연 훼드라는 50년 가까이 한결 같은 맛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가게다. 최근 레트로 트렌드로 오랜 전통을 가진 맛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세대가 찾고 있다.

 

훼드라 라면의 모티브가 된 최루탄 해장라면은 한 번 먹으면 눈물, 콧물이 나올 정도로 얼얼한 맛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바지락 육수에 김치, 콩나물, 청양고추 등을 듬뿍 넣어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로 유명하다.

 

CU가 선보이는 ‘훼드라 라면’은 해장 라면 콘셉트로 개발한 상품으로 중독성 있는 얼큰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특징이다. 최루탄 해장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직접 훼드라에서 전수 받은 레시피를 바탕으로 수 개월간 상품 개발에 힘을 쏟았으며 꼼꼼한 내부 품평회를 거쳐 상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상품에는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만든 분말스프와 핵심 비법인 김치콩나물 블록이 담겨 있다. 토핑용 김치와 콩나물을 급속건조공법으로 가공해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 했으며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에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난다.

 

최정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유명 맛집 메뉴를 상품화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높은 완성도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전국의 특색 있는 맛집의 시그니처 메뉴를 모티브한 상품 개발을 진행해 고객의 만족도 높은 한 끼 식사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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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오뚜기, 헬시플레저 겨냥 '데이프로틴' 2종 출시

 

㈜오뚜기가 프로틴에 6가지 곡물과 볶은 캐슈넛, 아몬드를 더한 '데이프로틴' 2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곡물과 아몬드 2가지 맛으로 ‘곡물’은 통밀, 대두와 국산 현미, 쌀보리, 흑미, 팥으로 만들어 단백질도 매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아몬드’는 볶은 캐슈넛과 아몬드를 6가지 곡물에 더해 더욱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파우더를 스틱 형태에 담아 휴대성도 높였다.

 

곡물의 든든한 포만감은 물론, 영양 성분 또한 다양하게 갖추었다. 고단백, 고칼슘, 식이섬유, 비타민D, 비타민 B3종, 비타민 E를 함유했다. 특히 콩, 우유, 계란 유래 단백질까지 한 번에 3가지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열풍과 함께 전 연령층에서 단백질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식사대용으로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데이프로틴’ 2종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데이프로틴’은 오는 31일 GS홈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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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식품]

 

■ 풀무원, 10가지 한식 재료 꽉 채웠다 ‘얄피꽉찬 한식교자’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얇고 촉촉한 만두피에 10가지 한식 재료를 채운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과 남도식 김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한식을 콘셉트로 경쟁력을 강화한 냉동 교자만두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10가지 한식 재료를 꽉 채워 풍부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건더기는 갈지 않고 10mm 이상으로 큼직하게 잘라 한입 가득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한 알 당 들어가는 만두소의 양도 10% 증량(자사 두부왕교자 대비)했다. 얇은피꽉찬속 만두보다도 중량을 늘려 가성비까지 챙겼다.

  

매우 얇으면서도 잘 터지지 않는 이상적인 만두피 두께 0.85mm를 완성했다. 풀무원은 이 제품을 위해 설비까지 개발해 품질을 크게 업그레이드하는 데 성공했다. 심혈을 기울인 설비로 뽑아낸 ‘다가수’ 만두피가 혁신 포인트다. ‘다가수 (多-加水)’ 만두피는 피 표면의 가수율(수분 함량)을 높였다. 만두를 쪘을 때는 만두가 식어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구웠을 때는 1만 개의 미세기포를 형성해 더욱 바삭해지는 특장점이 있다.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부추, 두부, 진한 참기름 등 10가지 한식 재료로 고소하고 육즙 가득한 풍미를 완성했다. ‘얄피꽉찬 한식교자 남도식 김치’는 액젓을 사용한 저온숙성 김치, 깍두기, 열무청김치 등 입맛을 돋우는 남도식 김치를 넣어 진한 감칠맛을 냈다.  제품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 취향에 따라 굽거나 찌는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이지현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이지현 PM은 “다소 정체되고 있는 국내 교자 시장에 다양성을 주기 위해 한식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한식 교자를 선보이게 됐다”며 “그간 얇은피 트렌드를 정착시키고 국내 만두시장의 다양화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얄피교자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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