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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테크닉스, 글로벌 제조사의 폴더블폰 진입 및 후속작 출시의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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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17 10:02 ㅣ 수정 : 2022.05.17 10:02

본격화되는 폴더블폰 시장 성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파인테크닉스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인테크닉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78% 늘어난 858억원, 영업이익은 636% 증가한 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파인테크닉스의 실적을 이끌고 있는 폴더블폰용 내장 힌지의 이연 수요 및 글로벌 고객사 물량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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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차세대 폴더블폰 출시 일정에 따라 파인테크닉스는 2분기부터 차세대 폴더블폰용 내장 힌지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며, 이에 따라 분기별 실적 우상향을 기대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8% 늘어난 1223억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93억원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중국 락다운 영향 등 IT세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견고한 수요가 유지된다는 점을 주목한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 및 경쟁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시장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국내 주요 제조사의 폴더블폰 판매량이 연간 1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중화권 업체들도 지난해 출시한 폴더블폰의 후속작 출시가 이어짐에 따라 전체 스마트폰 시장 내 폴더블폰 제품 점유율이 1%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며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1670만대에서 2023년 2720만대, 2024년 4210만대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인테크닉스는 주요 고객사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의 납품이 가능해 전체 폴더블폰 시장 성장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파인테크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52% 늘어난 6602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59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물량 증가 전망에 상반기 생산 능력 확대도 완료했으며, 최근 인적분할 발표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가 기대된다는 점도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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