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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Q '어닝 쇼크' 속 12%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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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5.13 10:58 ㅣ 수정 : 2022.05.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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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장 초반 넷마블(251270)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넷마블이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일 대비 1만900원(-12.99%) 급락한 7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넷마블의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은 119억원으로 집계돼 올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6315억원, 당기순손실은 518억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의 1분기 영업손실은 신작 게임 부재와 주요 게임 매출의 부진, 인건비·마케팅비 부담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날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5% 하향 조정한 11만원으로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7월 대형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출시가 단기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겠으나, 대규모 적자와 인수·합병(M&A) 이자 부담으로 올해 유의미한 이익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동종 대형 게임주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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