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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문 연 ‘삼성 6G 포럼’…“바로 지금이 6G 준비할 적절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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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13 09:51 ㅣ 수정 : 2022.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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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에서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제1회 ‘삼성 6G 포럼(Samsung 6G Forum)’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주제로 삼성 6G 포럼을 열었다.

 

삼성 6G 포럼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장이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5G 네트워크의 상용화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6G 연구개발(R&D)은 이미 시작됐다”며 “6G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들을 융합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승 사장은 “6G 기술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바로 지금이 6G를 준비할 적절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오전 세션의 주제는 ‘6G 무선 인터페이스’로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의 ‘6G 무선 인터페이스에서의 딥러닝’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 찰리 장 SVP(Senior Vice President)의 ‘5G를 넘어 6G로 향하는 무선 기술의 발전’ △NTT도코모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의 ‘5G의 발전과 6G’ △퀄컴 존 스미 SVP의 ‘6G를 향한 무선 인터페이스 혁신’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 타릭 타렙 교수의 ‘6G 네트워킹 – 서비스의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향한 여정’ △삼성전자 맹승주 마스터의 ‘통신 시스템의 성능향상을 위한 인공지능/머신러닝 기술 적용’ △서울대 심병효 교수의 ‘밀리미터파 및 테라헤르츠 통신을 위한 딥러닝 기반 모바일 탐지 및 빔포밍’ △중국 동남대 스 진 교수의 ‘대규모 다중 안테나 시스템에서의 딥러닝 기반 채널상태정보 피드백’ 등의 강연들이 진행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5G 선도 기술력을 토대로 6G 기술 연구도 본격화하고 있다.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세워 5G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선행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부문(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Radiocommunication, ITU-R) 총회에서 6G 비전 표준화 그룹 의장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울러 2020년 ‘6G 백서’를 통해 6G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8일에는 ‘6G 주파수 백서’를 발간해 6G 통신용 주파수 확보하고자 글로벌 연구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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