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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수요 회복과 판매가격 전가로 전사 실적 추정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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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12 11:30 ㅣ 수정 : 2022.05.12 11:30

1분기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는데, 이는 2~3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식·급식 경로의 수요 회복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3% 늘어난 5643억원, 영업이익은 237.1% 증가한 10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며 “2~3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매출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식·급식 경로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 내 오피스·컨세션 경로 중심으로 수요 회복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 부담을 판매가격 인상으로 전가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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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식자재유통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5% 성장했다”라며 “프레시원 법인 일부 철수, 순액처리 매출 증가 영향(1차상품 도매 및 원료)은 회계매출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외식 경기 회복, 급식경로 정상화, 판매가격 인상 등에 힘입어, 외식·급식 유통 경로 매출이 14% 성장하면서, 식자재유통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할 수 있었다”라며 “단체급식 매출은 신규수주 증가, 산업체·오피스 경로 매출 회복, 레저·컨세션 경로 매출 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는 전 경로에서 수요 회복세가 나타나면서, 1분기 대비 매출 성장률이 확대되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이익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매출 측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본격적인 리오프닝 국면이 전개되면서, 2019년 레벨을 상회하는 수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선제적 재고 확보,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계약조건 개선(판매가격 인상), 저수익처 디마케팅, 재무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식·급식 수요 회복, 계약조건 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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