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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메밀냉면’‧롯데리아 ‘롯리빙수’…여름나기 신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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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5.11 10:29 ㅣ 수정 : 2022.05.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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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풀무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시원한 여름나기를 함께 할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풀무원은 메밀 함량을 높인 ‘메밀 물냉면’과 ‘메밀 비빔냉면’을 선보인다. 롯데리아는 여름 신메뉴로 슬러시에 워터젤리를 올린 ‘파인자몽 젤러시’와 시그니처 빙수 ‘롯리빙수’를 출시했다. SPC삼립은 티 원료에 과즙을 더한 ‘티트리 피치아쌈티’와 ‘티트리 레몬그린티’를 내놓았다.

 

이 외에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브랜드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와 ‘채소가득짜장’을 선보인다. CU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여행지를 콘셉트로 한 협업 상품 5종을 출시했다.

 

■ 풀무원, 메밀 함량 높인 ‘메밀냉면’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면발의 메밀 함량을 늘려 구수한 풍미를 살리고 높은 압력으로 뽑아내 탄력 있는 면발이 특징인 ‘메밀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출시했다.

 

신제품 2종은 메밀의 구수한 풍미를 극대화한 생면 HMR 제품이다. 차가운 성질 때문에 여름철 무더위를 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메밀을 83% 함유해 메밀 특유의 건강하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면발에 함유된 메밀은 메밀 재배에 최적화된 기후와 토양 환경을 가진 고지대 평원에서 자란 최상급 품질로 엄선했다.

 

여기에 풀무원의 제면 노하우가 반영된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한층 탄력 있는 식감을 완성했다. 메밀면은 메밀 함량이 높을수록 힘이 없어 취식 시 면발이 툭툭 끊기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제면 공법의 3배(자사 기준)에 달하는 약 150마력의 높은 압력으로 면을 뽑아냈다. 면의 조직 구조를 치밀하게 만드는 풀무원의 ‘초고압 제면공법’을 적용해 메밀 함량이 높음에도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움으로 먹기 좋은 면발을 구현해냈다.

 

‘메밀 물냉면’은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특징이다. 육수는 맑은 동치미 국물과 담백한 소고기 양지 육수를 조화롭게 배합해 청량한 감칠맛을 냈다. 특히 동치미는 풀무원이 약 2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인 ‘씨앗유산균’으로 발효시켜 톡 쏘는 시원함을 더했다. 기호에 따라 동봉된 겨자 소스를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메밀 비빔냉면’은 적당한 매콤함으로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비빔냉면이다. 끓는 물에 면을 삶고 차가운 물에 헹궈낸 후 매콤칼칼한 양념 비빔장을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함께 구성된 참깨와 김 고명을 더하면 보다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조은비 풀무원식품 PM은 “최근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메밀 함량을 높인 냉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면 요리를 가정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생면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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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리아]

 

■ 롯데리아, ‘파인자몽 젤러시’‧‘롯리빙수’ 여름 신메뉴 2종 출시

 

롯데GRS의 ‘롯데리아’가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파인애플 베이스의 슬러시 위에 ‘쁘띠첼’의 자몽맛 워터젤리를 얹어 통통 튀는 색감과 식감을 동시에 갖춘 △파인자몽 젤러시, 달콤한 아이스크림, 상큼한 후르츠, 딸기잼 등 토핑을 듬뿍 얹어 첫 한입부터 끝까지 맛있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롯데리아 여름 시그니처 제품인 △롯리빙수이다. 

 

이와 함께 2001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오징어링을 최근 트렌드에 맞춰 리뉴얼 해 새롭게 선보였다. 리뉴얼 출시한 통오징어링은 쫄깃한 식감을 높이기 위해 통 오징어를 튀겼으며, 롯데리아 시그니처 소스인 ‘잠발라야 소스’를 함께 제공해 감칠맛을 높인 제품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할매니얼 콘셉트인 ‘패스츄리 꽈배기’ 2종은 출시 한달도 채 되지 않은 현 시점 약 27만개 이상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는 등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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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C삼립]

 

■ SPC삼립 티트리, ‘피치아쌈티’‧‘레몬그린티’ 출시

 

SPC삼립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가 RTD(Ready To Drink) 음료를 출시했다. 엄선한 티 원료와 과즙을 더한 ‘피치아쌈티’와 ‘레몬그린티’ 2종이다.

 

‘피치아쌈티’는 특유의 깊은 풍미가 있는 아쌈차에 복숭아과즙을 더해 달콤하고 진한 홍차 맛이 특징이다. ‘레몬그린티’는 향긋한 해남녹차와 레몬과즙을 브렌딩해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국 편의점과 던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2000원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티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티 원료를 활용한 티트라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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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 오뚜기, 비건 브랜드 ‘헬로베지’ 론칭…첫 제품은 비건 카레‧짜장

 

㈜오뚜기가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채소가득카레’, ‘채소가득짜장’을 선보였다.

 

최근 개인의 건강과 환경, 동물 보호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채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채식 인구는 약 150만~2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에 오뚜기는 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비건식을 제공하기 위해 100% 비건 재료만을 사용하는 브랜드 ‘헬로베지’를 선보였다. ‘베지(Veggie)’는 ‘채식주의자(Vegetarian)’와 ‘채소(Vegetable)’라는 뜻을 포괄하는 단어다. 건강한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비건 라이프에 기여하겠다는 ㈜오뚜기의 의지를 담았다.

 

신제품 2종은 오뚜기 레토르트 카레·짜장 최초의 비건 인증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육류 대신 8가지 자연유래 원물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순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채소가득카레’는 토마토와 양파를 베이스로 한 카레 소스를 사용해 산뜻하면서 달콤한 맛을 냈으며, 새송이버섯, 병아리콩, 물밤, 연근, 토마토, 샐러리, 양파, 당근 등을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다. ‘채소가득짜장’은 볶은 양파를 베이스로 하는 구수한 짜장 소스에 표고버섯, 병아리콩, 완두콩, 물밤, 연근, 우엉, 감자, 양파 등 푸짐한 건더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2종 모두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스탠딩파우치 제품으로, 상단의 점선까지 개봉한 뒤 봉지째 세워 1분 30초간 데우면 된다.

 

㈜오뚜기는 향후 다양한 비건 제품으로 ‘헬로베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비건식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빠르게 확산되는 채식 문화에 발맞춰 신규 브랜드 ‘헬로베지’를 론칭하고, 카레와 짜장을 비건 제품으로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헬로베지’를 통해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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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 CU-하나투어, 여행지 콘셉트 협업 상품 5종 출시

 

CU와 하나투어가 손잡고 여행지 콘셉트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하나투어 여행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제품은 그동안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미국 하와이,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여행지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의 음료, 디저트, 안주류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홀인원 떠먹는 케이크(3700원)’는 골프 관광으로 유명한 사이판을 모티브로 만든 냉장 디저트다. 달콤한 초코시트와 가나슈로 만든 케이크 위에 초록색 빵가루를 얹어 골프장 그린을 형상화했으며, 골프공 모양의 초콜릿을 토핑해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

 

‘햄치즈크래커’와 ‘크래커메이트(각 5500원)’는 각각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연상시키는 상품이다. 해당 국가의 와인이 유명하다는 점을 고려해 푸드 페어링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햄, 치즈, 크래커 등을 핑거푸드 형태로 취향에 맞게 와인과 곁들여 먹으면 된다.

 

이 밖에도 음료 상품으로 시원한 하와이를 떠오르게 하는 ‘블루레몬에이드(1500원)’와 야경으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스카이라인을 패키지에 담은 ‘스위트블랙커피(1500원)’도 내놓았다.

 

CU와 하나투어는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각 국가 대표 여행지들로 떠날 수 있는 역대급 경품 추첨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구매한 상품 패키지에 인쇄된 이벤트 참여용 스크래치를 긁거나 포장지 안쪽에 적힌 16자리 난수번호를 하나투어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하와이 서핑 6일 여행권(2명), 2등 스페인 일주 8일 여행권(3명), 3등 사이판 골프 4일 여행권(10명), 4등 제주도 3일 여행권(15명) 등 국내외 숙박권을 제공하며 참여만 해도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를 100% 제공한다.

 

또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콜라보 상품을 2번 이상 구매한 뒤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하나투어 기프트카드 50만원권(1명), 30만원권(3명), 10만원권(6명)을 증정한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본격적으로 하늘길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이 높았던 고객들을 위해 여행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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