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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세계 시장서 친환경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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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5.11 10:15 ㅣ 수정 : 2022.05.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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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E 2022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라 비아 전시장에서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Enterprise 개발 이종포 상무(가운데)와 개발자들이 사이니지 제품 탄소 발자국 인증서와 제품에 활용되는 재생 플라스틱을 들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의 2022년형 스마트 사이니지(전자 광고판) 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권위 있는 기관들로부터 친환경 관련 인증을 연이어 거머줬다. 

 

삼성전자는 11일 2022년형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QHB’가 업계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수여하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Reducing CO2)’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위해 세운 인증 기이다.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근거해 평가한 후 탄소 발자국 인증을 수여한다. 

 

특히 탄소저감인증은 기존 동급 모델과 비교해 탄소발생이 감소했을 때 받을 수 있어 더 의미가 크다.

 

또한 QHB·QMB·QBB 등은 미국 에너지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Energy, DOE)로부터 에너지 절감 효과가 우수한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 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재생 플라스틱 적용 등 친환경 노력을 인정받아 미국 전자제품 친환경 인증 제도 EPEAT(Electronic Product Environmental Assessment Tool)에서 브론즈(Bronze) 등급도 받았다.

 

전사적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스마트 사이니지 분야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사용자들이 보다 지속 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데 동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1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업계 리더로서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고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확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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