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플라스틱 가공업체 엔피케이가 11일 장 초반 20%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엔피케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3.61% 오른 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뒤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엔피케이 주가 강세는 플라스틱 등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가격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으로 나프타 가격은 치솟고 있다.
또 전일 출범한 윤석열 정부의 정책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는 생분해성플라스틱(PLA)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 재활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PLA 시장은 5년 안에 3조원 규모로 몸집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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