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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가정의 달 맞아 독거 노인 및 어린이에게 후원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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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5.06 09:45 ㅣ 수정 : 2022.05.06 09:45

어르신에게 보행 보조기구, 어린이에게 독서대와 학용품 선물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봉사활동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책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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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직원이 어린이에게 전달할 독서대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종합 물류 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홀몸 어르신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후원품을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매년 나눔 활동을 진행해온 현대글로비스는 올해는 사업장이 있는 이웃 950명에게 후원품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평택, 아산, 당진 지역의 홀몸 어르신 550명에게 ‘실버카’를 선물한다. 

 

실버카는 무릎이나 허리질환 탓에 보행에 불편을 겪거나 낙상·교통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의 이동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다. 보행을 하다가 실버카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수납공간에 짐을 실을 수도 있다.  고령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여전히 취약한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각 가정 문 앞에 실버카를 두고 오는 비대면 방식으로 후원이 이뤄진다.

 

서울 구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0명은 독서대와 노트, 필통, 연필 등으로 이뤄진 학용품 세트를 받는다.  독서대는 책을 올려놓고 읽을 수 있는 받침대로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었다. 어린이들이 지역아동센터를 개별적으로 방문해 선물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지역 주민 밀착형 봉사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해 왔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 구호품 1800여t을 무상 운송하고  홀몸 어르신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컬러링 북, 반려식물, 식료품 키트 등을 제작해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간에 걸친 거리두기를 뒤로 하고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만큼 다양한 방식의 나눔 활동을 기획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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