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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솔루션으로 '안전한 부산신항'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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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입력 : 2022.05.04 10:39 ㅣ 수정 : 2022.05.04 10:39

올해 부산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작업자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스마트밴드 등 IoT 디바이스 통해 작업자 건강정보 등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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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부산신항 3부두 일대에 설치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조 (사진=LG유플러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이동통신업체 LG유플러스가 올해 하반기 중 부산신항 3부두 일대에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해 중대재해 예방에 힘쓴다.

 

LG유플러스와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통합관제 시스템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 세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구현해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하는 첨단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작업자 건강 상태 등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LG유플러스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과 U+초정밀측위(RTK) 서비스를 터미널운영시스템(TOS)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항만 근로자들이 스마트밴드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착용하면 실시간 통합관제시스템에 데이터가 전송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부산항 신감만부두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여수광양항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5G 원격제어 크레인을 비롯한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모바일에지컴퓨팅(MEC) 기반 5G+ 성과공유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항만 작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을 모두 향상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신항이 스마트항만으로 거듭나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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