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에프알텍, 삼성전자의 통신 장비 수주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 기록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5.04 10:01 ㅣ 수정 : 2022.05.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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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텍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이동전화중계기와 휴대인터넷중계기, 광전송장비 및 조명장치 관련제품 제조, 판매 전문기업 에프알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에프알텍의 주가는 지난 3일 대비 903원(29.90%) 오른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삼성전자가 3일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DISH) 네트워크로부터 5G(5세대 이동통신) 통신 장비 공급사 선정됐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관련 공급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에프알텍의 제품 일부가 공급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돼, 주가에도 이 같은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프알텍은 지난 3월 3일 (주)두산으로부터 5G 안테나 모듈을 공급받았다.

 

에프알텍이 공급 받은 부품은 모반디의 빔포밍(Beamforming) 안테나 기술을 적용한 5G 무선 중계기의 핵심 부품으로 신호 송수신, 주파수 변환 등 기능을 탑재한 통합 솔루션 제품이다. 이를 활용하면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의 28GHz 주파수 대역에 대응 가능하다.

 

빔포밍 기술은 특정 방향으로 안테나 빔을 만들어 그 방향으로 신호를 강하게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에프알텍은 이를 활용해 사용자 간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고 5G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전송해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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