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입자, 1년간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료 '반값' 혜택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이동 통신업체 LG유플러스가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에 맞춰 예술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내 이동통신사 단독으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 고객은 내년 4월 30일까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부 기획전시는 사전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료 할인권과 초대권은 LG유플러스 라이프 서비스 앱 ‘U+멤버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소비자 분석 플랫폼 ‘데이터플러스’ 기반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발간해 국립현대미술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현재 운영중인 4개관 방문자의 특성, 주요 관심사, 방문 전후 들르는 상권과 명소 등이 포함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리포트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일상 회복으로 가입자의 문화예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예술의 전당’ 등 다양한 사업자와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 생애 주기에 따른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U+멤버스 앱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추진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 고객이 국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관에서 특별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