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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 올레드 TV 이색 체험공간인 ‘금성오락실’이 MZ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27일 부산 광안리에 문을 연 금성오락실의 주말 방문객 수가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운영했을 때와 비교해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뉴트로(New-tro, New와 Retro의 합성어)를 콘셉트로 한 LG 올레드 TV 팝업 체험공간이다. 단조로운 제품 전시를 탈피하고 다양한 공간에서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성수동 금성오락실도 일 평균 4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적지 않은 인기를 얻었는데, 광안리 금성오락실은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안리 지점의 인기 요인은 새롭게 마련된 프라이빗 게임룸이다. 해당 룸에는 △4명 이하 소규모 인원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42형 LG 올레드 에보’와 88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 최신 제품이 배치돼 있다.
방문객들은 42형 올레드 에보로 최신 PC 게임을 즐기 수 있으며, 압도적인 화질과 초대형 화면을 자랑하는 88형 시그니처 8K 올레드로 다양한 콘솔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유명 아티스트 베이식, 래원 등과 손을 잡고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강조하는 캠페인송 ‘다가올래’d’도 만들었다.
해당 음원은 금성오락실 테마 음악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25일에는 멜론·지니 등 국내 음원 서비스와 더불어 애플뮤직·유튜브뮤직·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금성오락실은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뿐 아니라 과거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까지 동시에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라며 “향후 고객경험에 집중하는 마케팅을 지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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