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네이버가 올 1분기(1~3월) 기대 이하 실적을 거두면서 22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오전 9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7% 하락한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1일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452억원, 영업이익 30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1%, 4.5% 늘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4.1% 감소하며 기대 이하의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네이버 측은 비수기와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을 성장세 둔화 원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최근 네이버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주가 하락을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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