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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부터 신작에 P2E 게임이 탑재되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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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19 16:01 ㅣ 수정 : 2022.04.19 16:01

1분기 매출액 6845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전망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부터 신작 퍼레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0% 늘어난 6845억원, 영업이익은 51.0% 줄어든 265억원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605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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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훈 연구원은 “SpinX의 실적 반영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성장했지만, 1분기 신작 게임 부재로 기존 게임 매출은 감소할 전망”이라며 “SpinX 인수는 매출 뿐만 아니라 인건비, 마케팅비, PPA 상각 비용 등의 영업비용도 함께 증가시켰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3월 3일, P2E 시스템이 업데이트된 ‘A3: Still Alive’(글로벌)는 이후 유저 트래픽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의미있는 수준의 매출 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2분기에는 글로벌 출시를 앞둔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에는 P2E시스템이 탑재된다”며 “제2의 나라는 넷마블의 주요 IP로 P2E 게임의 관건인 게임성은 확보했지만 상대적으로 MMORPG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기출시국(한국, 일본, 홍콩, 대만, 마카오) 외 글로벌 지역에 출시되기 때문에 큰 폭의 매출 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다른 P2E게임인 ‘골든 브로스’는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4월 28일부터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며 “아직은 게임성을 단언하긴 힘들지만, 게임내 토큰을 얻기 위해 NFT가 필요하고 NFT의 내구도 회복을 위해 토큰이 사용되는 등 발표된 P2E BM은 밸런스가 잘 잡혔다”고 말했다.

 

그는 “P2E게임 외 기대되는 신작으로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2분기 출시 예정에 있다”며 “원작 세븐나이츠처럼 수집형 RPG가 아닌 MMORPG 장르의 게임이기 때문에 세븐나이츠 2의 초기 실적치를 반영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외에도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 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등의 신작들이 2분기 출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오버프라임 등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해 기대 신작들이 출시 예정에 있기 때문에 신작 모멘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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