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4.13 11:01 ㅣ 수정 : 2022.04.13 17:32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 주제로 첫 ‘6G 포럼’ 개최 “6G 기술 교류로 삼성전자 미래기술 저변 확대·경쟁력 강화 기대”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차세대 통신 기술 ‘6G’에 관한 첫 포럼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13일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The Next Hyper-Connected Experience for All.) 시대 구현을 주제로 한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 6G 포럼은 2030년경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와 관련해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 토의 순으로 구성된다.
오전 세션에는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RA)의 찰리 장 SVP(Senior Vice President),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강연을 마치고 난 후에는 삼성리서치 이주호 펠로우의 진행 하에 연사들의 패널 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오후 세션에는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 등이 6G 지능망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오전과 마찬가지로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 최성현 부사장의 진행으로 연사들이 패널 토의 시간을 갖는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들을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나누고 토론하기 위해 AI포럼, 보안기술포럼 등 ‘삼성 테크 포럼’을 매년 열고 있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삼성 6G 포럼’에서는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차세대 통신인 6G 기술 교류를 통해 삼성전자가 그리는 미래기술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가 접수가 가능하다. 포럼 현장은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