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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글로벌 방위력 증강 수요 확대와 리오프닝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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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4.07 09:03 ㅣ 수정 : 2022.04.07 09:03

항공기에서 우주발사체까지 사업 영역 확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국금융분석원은 7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항공에서 우주까지 다양한 멀티플 상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승한 한국금융분석원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021년 기준 부문별 매출비중은 군수(71%), 완제기 수출(8%), 기체부품(20%) 등으로 구성되며, 소형 공격헬기(LAH), 한국형전투기(KF-21) 등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또한 2030년까지 상업용 우주발사체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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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연구원은 “올해 발생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예멘 반군의 사우디 정유시설 공격 등으로 주요국 방위력 증강 수요가 커지고 있어 한국항공우주의 방산관련 수주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한국항공우주의 신규수주는 2021년 2조8000억원에서 2022년 4조원 이상으로 큰 폭으로 확대되고, 2022년부터 한국항공우주의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2022년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2020~2021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주요 고객사들의 항공기 및 기체부품 수요가 완제기 수출증가와 함께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정부 인수위원회에서 항공우주청 신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한국형 NASA(미국 항공우주국) 신설이 차기 정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사용제한이 해제된데 이어 올해 6월 누리호 2차발사, 8월 국내최초 달궤도선 발사 등이 예정돼 있어 우주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확장 국면으로 접어든다는 점도 향후 한국항공우주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22년부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세계 주요국들의 방위력 강화에 따른 수주 확대 가능성과 국내외 우주사업 본격화는 한국항공우주의 실적과 멀티플 상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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