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선알미늄’이 5일 오전 17.24% 급등한 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620원 올랐다.
남선알미늄이 급등한 배경에는 다양한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이중 ‘자동차 사업 부문’이 지난달 17일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게 개최된 글로벌 자동차 기업 GM사의 ‘올해 협력 업체’로 11년 연속 선정된 것도 한몫했다.
또 정부가 알루미늄 관련 관세 인하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2차전지 및 자동차 공정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스트립(8%), 캐스팅얼로이(1%)에 할당 관세 0%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비철금속 외상방출한도는 3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늘렸으며 방출기간도 9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하는 등 특례 적용시한을 올해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최근 M&A에 실패한 쌍용자동차 인수설과 관련해 의향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 여파로 주가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남선알미늄은 ‘SM그룹’ 계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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