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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화물 모범운전자 포상…최대 5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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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숙 기자
입력 : 2022.03.30 15:34 ㅣ 수정 : 2022.03.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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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도로 안전을 위한 ‘2022년 모범 화물운전자’를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부터 포상해온 모범 화물운전자는 디지털운행기록계(Digital Tacho Graph) 상 위험운전 횟수가 적은 화물운전자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톤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는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로 접속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를 방문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 후에는 9월 30일(목)까지 안전운전을 실천하고 DTG 운행기록(차량 운행일 80일 이상)을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하거나 DTG 점검센터를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12월 중으로 DTG상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출발, 급진로변경, 급회전 등 11개 위험운전 횟수를 점수화해 상위 100명에게 최대 500만원에서 최소 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올해부터 화물차 네비게이션 앱 ‘아틀란 트럭’을 이용하는 모든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을 진행한다.

  

앱 상의 팝업창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나의 안전운전’ 점수(최소 주행거리 3,000km/월) 상위 50명을 선발해 1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나의 안전운전 점수는 100점에서 시작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2시간 연속 운전 등을 위반하면 일정 점수가 차감되며, 앱을 켜고 운전하면 자동으로 집계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아틀란 트럭 앱을 활용한 선발 방식을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운행기록 제출과 같은 별도의 증빙절차가 없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지원과정이 편리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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