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인사]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취임…“사회 존중 받는 기반 정립” 의지 밝혀
[뉴스투데이=최정호 기자] 최광훈 회장이 대한약사회 4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광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분명 처방, 한약사 문제 및 약 배달 관련 등 약 업계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바람은 모두 한 마음이지만 방법론에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약업 현안에 대해 운을 띄었다.
이어 “어디에서든 일을 잘 해결해낼 약사 인재들을 모아 약사사회를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하는 작업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약사회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다가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 약업 발전에 기여는 절대 분열될 수 없는 약사들 공통의 목표”라며 “올해 각 직역에서 근무하는 약사들이 약사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 ‘권익 신장’과 ‘선도적 미래 준비’를 이뤄내는 학술과 연구 집단화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AI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상황에서의 미래 약사직능을 설계하고 대비하면서 사회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는 기반을 정립하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면서 “초고령화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우리 상황에 맞춰 약사직역을 개선시켜 나가는 데에도 비중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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