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스크린 골프업체 골프존이 골프장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 ‘(주)씨엠인포텍’ 지분을 94%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골프존은 골프 관련 ICT(정보통신기술)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골프 사업에 본격 뛰어들게 됐다.
골프존은 스마트 골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골프존앨범, 골맵 등 골프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골프 플랫폼을 잇따라 출시했다.
이번 씨엠인포텍 인수를 통해 골프존은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골프장 운영 시스템을 확보하고 골프존의 다양한 골프 플랫폼과 하나로 융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스마트 골프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골프 솔루션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골프장 운영과 고객에게 최적화된 고품질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주차관제, 스마트 키오스크, 스마트 캐디, 스마트 오더 등이 골프장 ERP 시스템에 하나로 연동돼 골퍼들이 방문한 골프장에서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강수 골프존 각자대표는 “골프장 ERP 시스템 국내 1위 업체 ‘씨엠인포텍’ 지분 인수로 스마트 골프 사업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전 세계 골프장에 공급해 골프장 경영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크린골프 외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