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티플랙스, 실적 성장 전망에 강세

김태규 기자 입력 : 2022.03.08 10:23 ㅣ 수정 : 2022.03.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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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티플랙스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티플랙스는 전일 대비 20.53%(1090원) 오른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가공전문기업인 티플랙스는 국내 스테인리스 봉강 1위 기업이다. 조선과 플랜트 및 반도체 장비, 자동차 부품, 원자력 등 다양한 전방산업과 15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티플랙스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증가한 2130억원, 영업이익은 10.3% 증가한 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급 환경과 판가 인상요인도 긍정적이다. 정부의 수입산 스테인리스 관세 부과 조치로 수입량이 제한되는 가운데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니켈 가격 상승이 스테인리스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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