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덕평CJ물류센터’를 매입을 완료하고 신규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물류센터 인수 규모는 약 1,300억 원이다. 최대 주주인 롯데건설을 비롯해 롯데글로벌로지스, 현대자산운용, 한국투자부동산신탁, 한화투자증권 등 총 8개사가 주주로 참여하여 매입을 완료했다.
KB국민은행, 롯데캐피탈과 선순위 766억 원, 한화투자증권과 후순위 584억 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해 1,300억 원의 물류센터 매입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덕평CJ물류센터는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에 있다. 대지 면적 약 20,000평, 연면적 약 17,700평으로, 각 3층, 4층 규모의 상온 창고 2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부동산 관련 대체투자(AI), 개발투자(DI)와 기업금융(IB) 업무 영역을 강화해 가고 있다.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자사의 펀드를 통해 대중제 골프장인 ‘김제스파힐스CC’와 마포구 동교동의 ‘머큐어앰배서더 홍대’ 호텔 등을 매입했으며, 올 초 미국 코네티컷주의 아마존 물류센터에도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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