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영국 주부 마음 꽉잡았다...소비자 평가서 1위 휩쓸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상냉장·하냉동(BMF, Bottom Mount Freezer) 냉장고가 영국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삼성전자는 2일 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Which?)’가 공개한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1위 영예를 안는 동시에 ‘추천 제품(Best Buys)’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1957년 영국에서 창간한 ‘위치’는 다양한 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평가한 후 추천 제품과 비추천 제품을 선정해 공개한다.
위치의 이번 상냉장·하냉동 평가는 총 28개 브랜드, 160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중 삼성전자 제품은 ‘RB38A7B6BB1’, ‘RB38A7B53S9’, ‘RB38A7B5312’ 등 총 3개가 총점 90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또 이들 제품은 모두 추천 제품과 에코 바이(Eco Buys)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3개 모델을 포함해 총 6개 제품이 ‘톱 10’ 안에 들었다.
이에 앞서 2017년 7월 1도어 냉동고, 지난해 12월 양문형, 올해 2월 1도어 냉장고 등도 위치 평가에서 1위에 올라 삼성전자는 4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추천 제품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무형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영국에서 삼성 냉장고가 차별화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전 세계에 제품 성능과 함께 에너지 소비효율을 향상시킨 친환경 제품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