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채권단 관리를 벗어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26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13.49%(2550원)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이날 채권단과 두산그룹 간 체결한 재무구조개선 약정(MOU)에 의한 채권단 관리체제를 종결한다고 전일 발표했다.
두산중공업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 3월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산은에 긴급 자금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관리체제를 벗어나면서 23개월만에 구조조정을 탈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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