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사전예약 판매만으로 흥행 열풍을 일으켰던 삼성전자 ‘갤럭시 S22’ 시리즈가 정식 출시돼  세계 시장을 노린다.

삼성전자는 25일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S8 시리즈를 한국과 미국, 캐나다, 영국·프랑스 등 유럽까지 세계 약 40개국에서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3월 중순까지 130여개국까지 확대하겠다는 게 삼성전자 계획이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지난 10일 제품을 공개한 이후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전작 대비 2배 이상 높은 사전 판매량을 달성했다. 특히 갤럭시 S22 울트라는 사전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국내 기준으로는 약 102만대가 사전판매됐다. 사전 개통 첫날에만 역대 최다인 30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삼성전자는 예약자 대상 개통 기간을 기존 2월 25일에서 3월 5일로 늘렸다.

최방섭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갤럭시 S22’·‘갤럭시 탭S8’ 시리즈가 역대 가장 사랑받는 갤럭시 기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생태계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모바일기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