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식자재 유통 전문업체 CJ프레시웨이가 17일 외식 프랜차이즈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하나로 ‘맞춤형 점포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고객사 사업 확장을 돕는다.
CJ프레시웨이의 비즈니스 솔루션은 상품 공급뿐만 아니라 재무, 노무, 마케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부가 서비스를 지원해 고객사 경쟁력을 높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고객 사업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맞춤형 점포 운영 매뉴얼’은 홀·주방 운영, 고객 서비스, 위생관리 등 기초 정보와 함께 고객사 특성에 따른 매장 체크리스트, 식자재 보관 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모두 포함한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는 체계화된 매뉴얼을 확보해 점포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첫 사례로 맥주 프랜차이즈 ‘금별맥주’의 점포 운영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2019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한 금별맥주는 MZ세대(20∼40대 연령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 메뉴와 인테리어로 인기를 얻어 현재 전국 6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금별맥주에 식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는 단기간 내 매장 수가 급증한 금별맥주의 가맹사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운영 매뉴얼을 함께 제작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뉴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업종의 점포 운영 매뉴얼을 검토한 것은 물론 위생, 서비스, 노무 · 세무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받는 등 큰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금별맥주 10대 운영원칙, 맥주 관리법, 메뉴 추천 방법 등 금별맥주만의 특색 있는 운영 매뉴얼이 완성됐다. 이 매뉴얼은 금별맥주의 신규 가맹점 오픈 때 교육 자료로 사용된다.
금별맥주 관계자는 “가맹점이 점차 늘어날수록 일관된 운영지침과 교육 자료가 필요한데 CJ프레시웨이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운영 매뉴얼을 갖출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금별맥주 매장 상황에 맞는 내용 위주로 이뤄져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업계 선두 기업인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가 성공하기 위해 외식업 관련 비즈니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비즈니스 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사와 동반 성장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