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022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대한다”
2022년 가장 강력한 실적 모멘텀 기대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4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067억원, 영업이익은 170억원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 추정치를 약 24억원 하회했지만, 사내기금 계정 및 성과급을 제외할 경우 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식자재유통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1% 줄어든 4687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액 감소는 비수익 사업부인 도매경로 조정에 따른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긍정적이라 판단된다”며 “그러한 이유는 외식/급식 경로 매출액 성장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고, 1회성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3%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되며, 사업부 재편을 감안할 경우 외형 확대로 전환됐으며, 고마진 경로 비중 증가가 뚜렷하게 목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단체급식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8% 늘어난 1198억원을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업환경을 고려할 경우 긍정적”이라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2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식수 감소 효과가 있었다는 점과 전분기 대비 흑자규모가 확대됐으며, 신규수주 금액이 재차 성장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CJ프레시웨이는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장과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CJ프레시웨이는 2022년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50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일정 부문 합리적이라 생각하는데 이유는 구조적 재편에 따른 고마진 채널 증가, 고수익 채널 확대 전략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기저 효과, 외식경로 성장 전환에 따른 외형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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