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 차원...임직원 120명에 NFT 인증서 수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핵심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SW) 분야 전문가를 육성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9일 SW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여명에게 NFT(대체불가토큰, Non Fungible Token) 인증서를 수여하는 온라인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사내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아키텍트, 보안, 코딩 등 여러 분야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현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다.
최종 선발된 SW 전문가들은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성능 개선, 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며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LG전자에서 추구하는 고객경험 혁신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가 특별히 NFT 인증서를 도입한 이유는 SW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관심이 많고 NFT의 영구성, 소장가치 등 특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하기 때문에 소유권이 분명하다.
LG전자는 이번 NFT 인증서를 발급하기 위해 분산원장 플랫폼(Distributed Ledger Platform) ‘헤데라 해시그래프(Hedera Hashgraph)’를 활용했는데 이는 보안성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경영자(CTO)겸 부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SW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키워 SW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경험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