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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1분기 매출액 11.59조원·영업이익 3.11조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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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28 18:00 ㅣ 수정 : 2022.01.28 18:00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12조3800억원, 영업이익은 4조2200억원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라고 전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4.5% 증가한 12조3800억원”이라며 “이전 전망 대비 소폭 감소한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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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호 연구원은 “D램은 3분기 대비 5.2% 증가했다”라며 “전체수요공급량(B/G)는 +8.5%, 평균판매가격(ASP)은 -5.0%”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 매출액은 3분기와 큰 차이가 없는 3조950억원”이라며 “B/G는 +10.4%, ASP는 -10.0%”라고 지적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대비 1.2% 증가한 4조2200억원”이라며 “D램이 가격 하락으로 3분기 대비 1.8% 감소했고, 낸드는 3분기 대비 37.2%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128 L 비중이 상승하면서 가격 하락 대비 비용 개선 규모가 더 크게 나타나 3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 D램 가격 분위기가 달라졌다. 1분기 가격 하락폭이 낮지 않아서 2분기 하락 폭은 1분기 대비로는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보다 좀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며 “이유는 수요보다는 공급이다. 물량 확보 차원에서 재고를 확보하는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가격 하락에 대한 방어 기재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2분기 Server D램 가격은 1분기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반기 가격 변동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시점에서 이 정도 반등 국면은 즐길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D램 가격 하락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영업이익이 14조원대로 예상하고, D램 공급업체들의 공급 제한 전략으로 가격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낸드 영업이익률이 3D 비중 확대로 10% 이상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현재 주가는 예상되는 이익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2022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1% 감소한 11조5900억원으로 예상한다. D램은 전분기 대비 13.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1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4분기 대비 26.3% 감소한 3조11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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