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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아우토빌트誌 "현대차 아이오닉 5∙투싼∙GV80 최고의 수입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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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기자
입력 : 2022.01.28 14:24 ㅣ 수정 : 2022.01.28 14:24

유럽 자동차 시장서 수상과 호평 이어져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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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투싼∙GV80이 독일 ‘아우토빌트’ 가 선정한 최고의 수입차로 뽑혔다.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 ‘투싼’, ‘GV80’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전기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형 SUV 부문에서 ‘최고의 수입차(Best Import Cars of the Year)’ 각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신뢰성이 높은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아우토빌트 편집자들이 참여한 이번 최고의 수입차 선정 과정에는 차급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고 전기차 부문을 추가해 총 7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아우토빌트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디자인, 혁신, 성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아이오닉 5, 투싼, GV80의 넉넉한 공간과 첨단 사양, 매력적인 디자인에 좋은 평가를 줬다.

 

특히 아이오닉 5는 400/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등 시중에 나와 있는 전기차 가운데 충전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찬사를 받았다.

 

투싼은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디자인에 더해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이 장점으로 꼽혔다.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적용된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소음을 줄여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Road-noise Active Control)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Andreas-Christoph Hofmann) 현대차 유럽법인 상품·마케팅 담당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그동안 유럽에서 잘해왔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혁신기술,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과감한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벤자민 빈클러(Benjamin Winkler) 제네시스 유럽법인 독일 지역 담당은 “이번 수상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제네시스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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