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작년 당기순이익은 1729억원 예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25 15:16 ㅣ 수정 : 2022.01.25 15:16

2021년 4분기 : 보험영업손익 개선 지속 중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BNK투자증권은 25일 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지난해 최대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0.3배 및 주가수익비율(PER) 2.5배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4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장기 및 자동차보험 성장 축소 대비 손해율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mage

김인 연구원은 “더불어 일반보험은 양호한 성장 및 손해율 예상된다”라며 “갱신 중심의 성장전략에 따른 신계약비 증가 폭 축소와 마진관리 중심의 안정적 성장에 따라 계절적 증가에도 사업비율 안정화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다만 3분기 누적 최대실적과 향후 이익보전을 위해 투자이익은 큰 폭 감소를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경과보험료는 전년 동기대비 0.7% 줄어든 1조300억원으로 예상된당”라며 “2020년 하반기 요율 인상에 따른 기고효과로 장기보험 성장은 소폭 둔화될 전망이며, 요율인상 효과 소멸로 자동차보험 성장도 소폭 축소를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일수 증가에도 우량물건 중심의 갱신 전략이 지속되면서 장기보험손해율 안정화도 지속될 전망이며, 차량기술 고도화 및 시내 차량속도제한 등에 따른 사고율 하락, 중상자 및 사망자 축소 등이 유효한 가운데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자동차 손해율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 하락 및 전분기 대비 큰 폭 상승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2021년에도 우량물건 중심의 기존보험갱신에 집중하면서 장기보험 실적개선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95.7% 늘어난 17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022년 실손 보험료 인상과 특히 경영관리대상 해제에 따라 신계약 확대도 예상하여 IFRS17 도입시 CSM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도 일부 해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보험료 비중이 12% 내외에 불과하여 실적감소 우려가 크지 않은 반면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여 PBR 및 PER 각각 0.28배 및 2.5배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