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모바일 커머스(상거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외부 수혈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이태신 전 인터파크 부사장을 모바일사업부문장(전무)으로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업무 개시일은 다음달 3일이다.
홈플러스 측은 "이태신 전무의 플랫폼 역량 및 유통 경험에 주목해 모바일사업부문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1989년 삼성물산을 거쳐 프리챌, 싸이월드 온라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또 인터파크 부사장을 역임하며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앞으로 이 전무는 홈플러스에서 모바일 플랫폼 안정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모바일 사업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한편, 홈플러스는 ‘마트직송’, ‘세븐오더’ 등으로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올라인(All line)’ 전략 실행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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