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코리아가 파사트 GT의 연식변경 모델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8세대 파사트 GT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파사트 GT는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EA288 evo 엔진’ 을 탑재했으며 새로운 휠 디자인과 프리미엄 가죽 소재가 특징이다.
신형 파사트 GT에 탑재되는 EA288 evo 2.0 TDI 엔진은 선택적촉매환원(SCR) 변환기 두 개가 장착된 점이 특징이다. SCR은 요소수를 이용해 배출 가스 중 NOx를 질소와 수증기로 전환시켜 배출가스를 저감시키는 장치다. 선택적촉매환원 변환기는 전 세대 엔진 대비 NOx를 약 80%까지 줄여 최신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신형 파사트 GT는 최대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 40.8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리터당 15.7km로 연비 효율성이 높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트림(등급)에 자주 사용하는 휠 디자인을 갖췄고 가죽 시트 소재를 활용했다. 동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이에 따라 기존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송풍구 온도 조절 패널이 터치식으로 바뀌어 탑승자가 2열 시트 온도 조절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신형 파사트 GT 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6000원, 프레스티지 4901만7000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