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7일(현지시각)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1포인트(0.01%) 내려간 36,231.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2포인트(0.41%) 하락한 4,77.03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4.96포인트(0.96%) 떨어진 14,933.90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민간 고용 지표 등 경제지표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1.68%까지 올라 지난해 11월의 1.69%대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금리 선물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보고 있다.
종목에서는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가 각각 3.3%와 3.95% 떨어졌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3.54%, 구글 모기업 알파벳 0.53%, 메타플랫폼은 0.2% 모두 내려갔다. 제약사 존슨앤존슨과 머크는 각각 1.35%와 1.86% 올랐다.
■ 주요 기업 공시 (7일)
- LG(003550) : 권봉석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신성이엔지(011930) : 다음 달 8일 37WR(신주인수권증권)의 상장폐지
- GS(078930) : 자회사 GS벤처스 설립
- 비케이탑스(030790) : 제3자 배정 방식의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 LG전자(066570) : 조주완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코오롱티슈진(950160) : 개선 계획 이행내역서 제출 및 2월 9일까지 상장폐지 여부 심의·의결 예정
- 코스온(069110) : 공개 매각 우선협상 대상자 호전실업 선정 철회
- 참존글로벌(158310) : 송태호·박효식 대표이사 사임 및 이홍배 대표이사 신규 선임
-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 재무구조 개선 위해 120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양도 결정
- 엘오티베큠(083310) : 종속회사 엘오티씨이에스의 LCD 제어장비 제조업체 주영의 지분 100%를 270억원에 취득 결정
- 엠플러스(259630) : 총 발행 주식의 2.82% 규모의 전환 청구권 행사
- 케어랩스(263700) : 총 발행 주식의 1.45% 규모의 전환 청구권 행사
- 파라텍(033540) : 제조 사업 확장 등을 위한 102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 결정
- 대아티아이(045390) : 자산 운용 효율성 제고 위해 450억원 규모의 부동산 양수 결정
- 현대로템(064350) : 공항철도와 1811억원 규모의 공항철도 전동차 납품 계약 체결
- 한국조선해양(009540) : 자회사 현대엔진 지분 100% 매각
- 씨에스윈드(112610) : 베스타스 아메리카 윈드 테크놀로지와 633억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계약
- 우리금융지주(316140) : 부실채권 투자·관리 업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설립 및 자회사 편입
- 라이프시맨틱스(347700) : 바디프랜드와 3억원 규모 바디스케일 공급 계약 체결
- 디지캡(197140) : 1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 지니뮤직(043610) : 박현진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싸이맥스(160980) : 스마트 팩토리 등을 위한 33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결정
- 좋은사람들(033340) :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 멕아이씨에스(058110) : 보통주 한 주당 83원 배당 계획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미디어 CNBC에 따르면 중국의 다음 규제 목표는 알고리즘이라고 보도했다. 알고리즘은 기술기업의 운영방식에 직접적으로 관련돼 많은 기술 기업의 성공 비결로 온라인상거래 업체의 경우 알고리즘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준다.
- 지난 7일(현지시간) CNBC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실업률이 지난해 12월, 50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 임기 첫해에 3.9%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대해 '경제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내세웠다.
- 지난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를 1~2회 인상한 후 대차대조표 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인상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금리 인상이 8조8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라고 언급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홍남기 부총리, 외청장회의 개최(오후)
- '22년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Article IV) 실시(오후)
-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오후)
- 홍남기 부총리, 외청장회의(오후 2시, 비공개)
- 홍남기 부총리, 확대간부회의(오후 3시, 세종청사)
- 안도걸 2차관,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오후 2시, 국회)
[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회 위원장, 주간업무회의(정부서울청사, 10시30분)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책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 9시30분)
-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간업무회의(정부서울청사, 10시30분)
[한국은행]
- 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2022년 온라인 외부감사제도 설명회' 개최(정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3376명 증가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66만439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921명이고, 사망자는 51명 증가해 총 6037명이다.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6290명 늘어 누적 4435만8492명이고, 접종 완료자는 7만645명 증가해 누적 4302만5986명으로 지난 2월26일부터 시작해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각각 86.4%와 83.8%다.
지난 3일부터는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유효기간 제도가 시행된다. 2차 접종 후 180일이 경과하면 유효기간이 만료되고, 만료시엔 노래연습장과 영화관과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어렵다.
식당과 카페 등을 포함한 17종의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을 이용할 경우 유효한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10일부터는 방역패스 의무화 대상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규모 점포가 추가된다.
정부가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2주간(1월3일∼1월16일) 연장한다. 사적모임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식당·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