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곳만 깨끗하게”…LG전자, AI 탑재 새 로봇청소기 선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청소 공간을 파악하는 첨단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7일 AI 기능을 탑재하고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겸비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드제로 M9 오브제컬렉션에는 전문가가 고심 끝에 집안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색상 '카밍 베이지'와 '카밍 그린'이 적용됐다.
이 제품에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 △얼룩제거 성능 △저소음 등 기존 코드제로 M9 씽큐가 지닌 장점을 그대로 옮겼다.
이에 따라 청소하는 내내 촉촉한 상태의 걸레를 사용할 수 있으며 2kg 하중이 회전하는 2개 물걸레를 눌러줘 바닥의 얼룩을 깨끗하게 지워준다. 또한 소리는 구동부에 저소음 설계를 적용해 만든 ‘음향 파워 레벨’을 기준으로 약 44dB 수준으로 조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형 청소기는 특히 청소영역을 구분하는 ‘마이존’ 기능을 강화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LG 씽큐’(LG ThinQ) 앱의 마이존을 통해 원하는 대로 실내 청소 영역을 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접한 두 영역을 하나로 만드는 ‘영역 합치기’와 선을 그어 두 개로 나누는 ‘영역 나누기’로 필요한 공간만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활용해 진공 청소를 마치고 나면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압도적인 청소 성능과 차원이 다른 편의성과 디자인을 지닌 로봇청소기와 무선청소기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