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올해도 이어지는 지난해의 성장 스토리”
2021년 4분기 : 달라진 이익 체력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지난해 4분기도 서프라이즈가 전망되지만, 성장성 대비 저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7% 늘어난 1340억원,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30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23%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철중 연구원은 “시장 예상 영업이익 270억원을 13% 상회한 견조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고수익성의 주된 원인은 OLED 매출 비중 상승 지속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기준 OLED 매출 비중은 62%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성장동력은 올해도 여전히 유효하다”라며 “지난해 전사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던 전방 산업은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WOLED는 LG디스플레이 WOLED 물량 확대 증가를 예상하며, 이녹스첨단소재의 관련 신규라인이 2023년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휘어지는(Flexible) OLED 사업 부문은 중화권 신규 고객사 확보 여부에 따른 추가 증설을 해야 할 것”이라며 “폴더블 수요 증가가 지속하고 있으며, 실제 삼성전자 폴더블 제품이 2021년 600만대에서 2022년 1100만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202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 10배 수준”이라며 “산업 및 이녹스첨단소재 실적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황이라고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2021년,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14% 상향 조정, OLED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을 상향 조정한다”라며 “OLED 매출 비중 확대가 지속되며, 기존 예상대비 4분기 영업이익률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역시 LG디스플레이 WOLED 물량 확대, 중화권 Flexible OLED 물량 증가가 본격화되며, 이녹스첨단소재의 OLED 소재 매출 비중 61%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LG디스플레이 WOLED의 삼성 영상디스플레이(VD)향 중장기 공급 여부, 이녹스첨단소재의 Flexible OLED 소재 중화권 고객사 확보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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