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아세아시멘트의 주가가 오는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이 18% 인상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9분 아세아시멘트는 전날 대비 10.25%(1만2500원)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유연탄과 요소수 등 원자재 가격 급등분을 반영해 오는 2월부터 시멘트 가격을 18% 인상한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C&E는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톤당 7만88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18% 인상하고, 한라시멘트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18% 상당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등 관련 상장사들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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