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중소 협력사와 영세사업자, 지역사회에 요소수 3만 리터를 무상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는 요소수로 인한 중소 협력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협력사와 동반성장하는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이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유통 거점에 소규모 거래처의 차량이 방문하면, 차량 한 대당 요소수를 최소 20리터씩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래처 차량 1,000여 대가 요소수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는 자원순환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맺은 화성시, 광명시의 환경미화, 제설 대행 차량에도 요소수를 제공하기로 했다.
요소수 긴급 지원을 시작한 지난 31일, 경기도 안양 소재의 프레시원남서울에 방문한 한 개인사업자는 “최근 요소수 가격이 많이 올라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웠는데 깜짝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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