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삼성 메타버스 사업 시작 소식에 코세스 주가 30% 급등
이지민 기자
입력 : 2021.12.29 09:59
ㅣ 수정 : 2021.12.29 09:59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코세스(대표 박명순)가 29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다. 코세스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세스는 오전 9시 39분 기준 전일 대비 29.65% (3350원)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11만6556주에 이른다.
코세스의 이번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 산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대표 데이비드 리)의 메타버스(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플랫폼 투자 소식 덕으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레디 플레이어 미’의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레디 플레이어 미는 메타버스용 아바타 개발 플랫폼 회사다.
코세스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미니·마이크로LED의 생산 수율을 높이는 핵심 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방침이다. 이에 코세스 주가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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