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로 출퇴근한다… 컴투스, 오버뷰 영상 첫 공개
'서비스가 아닌 삶의 공간'… 일·생활·여가가 하나의 가상 도시서 펼쳐져
[뉴스투데이=이지민 기자]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전 그룹사 역량을 결집해 개발하고 있는 메타버스(확장 가상세계)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출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컴투스는 ‘컴투버스’의 월드 콘셉트 오버뷰(하나의 영상을 여러개의 단계별 축소 영상으로 만들어 모니터상에서 빠르게 보여주는 방식) 영상과 프로토타입(시제품) 테스트 시연 영상을 ‘컴투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28일 처음 공개했다.
‘컴투버스’는 현실 세계를 온라인상에 그대로 구현하는 거대한 올인원 미러월드(현실 세계를 인터넷에 3차원 CG로 재현해 시뮬레이션 등을 통한 의사결정 증강지원 시스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회, 문화, 경제 등 현실 세계 시스템을 디지털 세상으로 옮겨와 일상 생활이 이뤄지는 실제 삶의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스마트한 업무 공간인 ‘오피스 월드’와 금융·의료·교육·유통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머셜 월드’, 게임·음악·영화·공연 등 여가를 즐기는 ‘테마파크 월드’, 일상 소통과 공유의 장인 ‘커뮤니티 월드’ 등 4개의 월드를 통해 현실에서의 경험을 가상 세계에서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컴투버스 월드 컨셉트 오버뷰 영상은 일과 생활, 여가로 이어지는 삶이 ‘컴투버스’라는 하나의 가상 도시 안에서 펼쳐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비스가 아닌 삶의 공간’이라는 메타버스 지향점을 담았다는 게 컴투스 측 설명이다.
함께 공개된 프로토타입 테스트 시연 영상은 컴투버스로 출근한 신입사원의 하루를 따라가며 실제 직장 생활이 이루어지는 ‘오피스 월드’의 세부 모습과 업무 환경을 소개한다.
한편 컴투스 그룹은 오는 2022년 하반기 약 2500명 규모의 그룹사 전체를 컴투버스로 입주시키고 본격적인 미러월드 메타버스 시대를 열 계획이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협력)을 맺고 메타버스 생태계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향후에는 대규모 기업들의 입주를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일과 여가, 경제 활동이 펼쳐지는 메타버스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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