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홈술족‧MZ세대‧가치소비… 소비 트렌드 반영 ‘설 선물세트’ 출시 이어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다가오는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앞두고 설 명절 선물세트 출시가 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홈술족을 겨냥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시리즈’부터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선물세트까지 다채로운 명설 선물세트 450종을 내놓았다. GS25는 흑호랑이해를 맞아 황금 호랑이 상품 16종을 포함한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확대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스팸 선물세트 등 친환경 설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이고, 이디야커피는 커피믹스부터 과일청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물할 수 있는 ‘설 선물세트’ 5종을 내놓았다. 이 외에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새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복받아랑’ 도넛 3종을 한정 판매한다.
■ 세븐일레븐, 홈술족‧MZ세대 겨냥 설 명절선물세트 선봬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총 450여종의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홈술 트렌드가 계속됨에 따라 홈술족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50여 종의 주류를 선물세트로 내놓았다. 주요 상품으로 지난 추석 때 선보여 완판을 기록했던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시리즈’도 다시 선보인다. ‘M디캔터(900만원)’부터 ‘No.6(764만원)’, ‘쉐리오크 25년(270만원)’, ‘에스테이트(35만원)’ 등 프리미엄 위스키 맥캘란 4종을 한정수량 준비했다.
또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명품 와인 ‘컨티뉴엄(55만원)’을 판매하며, ‘핸쉬케(160만원)’, ‘슈레이더까버네(120만원)’, ‘로코야까버네(120만원)’ 등 프리미엄 와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프리미엄 주류 외에도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돕기 위해 10만원 미만의 중저가 주류 선물세트도 폭넓게 준비했다.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명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높아짐에 따라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의 지갑, 가방 20여 종도 선물세트 품목으로 준비했다. 또한 거리두기 강화로 홈오락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닌텐도 스위치 OLED 버전(41만 5000원)’과 ‘슈퍼마리오 오딧세이’, ‘링 피트 어드벤처’ 등 인기 게임팩 7종도 준비했으며, 이와 함께 게이밍 모니터(28만 9000원)도 판매한다.
‘올가홀푸드’와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과일∙정육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저탄소 과일 혼합세트(9만9000원)’, ‘무항생제 한우 특선세트(21만원)’, ‘유기농 표고혼합세트(20만원) 등 생산 과정부터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과일부터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사육된 친환경 한우세트, 유기농 버섯 등 프리미엄으로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사전 예약 혜택을 강화했다. 이달 말까지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인기 명절 선물세트 20여 종을 대상으로 L.pay(엘페이) 결제 시 3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1월 한 달간은 명절 베스트 기획상품 100여 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하나/농협) 결제 시 15% 현장할인 받을 수 있으며, 롯데카드(5만원 이상) 결제 시 10%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 설 선물세트는 점포 내 비치된 카탈로그와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가까운 점포를 통해 예약 접수하면 된다.
이현호 세븐일레븐 상품운영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명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 선물세트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명절 선물 준비하고 풍성하고 건강한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GS25, 황금 호랑이 상품부터 1억3340만원 오디오세트까지 ‘프리미엄 선물세트’ 내놓아
GS25가 2022년 임인년 흑호랑이해 설을 맞아 총 822종의 명절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에는 위드코로나의 지속,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인해 ‘나를 위한 선물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와 Economy의 합성어)와 프리미엄 상품 수요 확대 트렌드를 반영했다.
먼저, 프리미엄 미코노미 상품으로는 1억3340만원의 명품 오디오 세트를 비롯해 캠핑카(7370만원), ‘100점와인’ 6종 기획 세트(1000만원) 등이 준비됐다.
임인년 흑호랑이해를 기념한 황금 호랑이 관련 상품 16종과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예술품 구매 수요에 부응해 명화 아트 상품 24종도 준비됐다.
이번 설 명절에 GS25가 판매하는 최고가 상품은 1억3340만원의 윌슨베네시사의 레졸루션 오디오세트다. 전세계 최고가 수준의 명품 오디오로 유명한 영국의 오디오 명가 윌슨베네시사의 최고급 상품으로 탄소 섬유가 소재로 쓰였다.
판매가 1000만원의 ‘100점와인’ 6종 기획 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 ‘샤또마고1996’ 등 유명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파커가 100점을 준 와인 6종으로 구성된 기획 세트 상품이다.
현재 3000두 정도만 사육되고 있는 토종 칡소 기획 세트 상품인 칡소한마리세트(120만원)와 7년 이상 자란 캐비어 알 상품인 알마스캐비어세브루가(8만9000원) 등도 준비 됐다.
GS25는 2022년 임인년 흑호랑이 해를 맞이해 호랑이가 디자인된 순금 호랑이 코인 3종과 황금호랑이 4종, 블랙호랑이목걸이 등 16종의 금 상품도 판매한다. 순금 상품은 주문제작 방식으로 판매되며, 제작 기간은 7일정도 소요된다. 완성된 상품은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보증서와 함께 담겨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배송된다.
GS25는 27일부터 1월 18일까지 106종의 한우, 과일, 수산, 수제 햄 등의 선물세트를 제휴 신용카드(BC, KB국민, NH농협, 신한, 삼성)로 사전 구매하는 고객에게 기존 10+1, 5+1 등의 덤 증정 상품을 2+1등 더 나은 파격적인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GS25는 1월 1일부터 7일까지 ‘범상치 않은 한주’라는 콘셉트로 파격 1+1 증정 상품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한편 1월 정기행사 상품 1200여종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샤넬 클러치백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1월 한달 간 주차 별로 진행한다.
양윤정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장은 “매년 GS25에서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미코노미와 프리미엄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며 “일반 명절 선물 또한 사전 구매 할인 등 파격적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 혜택을 고객들께 제공하고자 한다”고 했다.
■ CJ제일제당, 종이 포장재 선물세트 등 친환경 설 선물세트 230종 출시
CJ제일제당이 종이만 사용해 만든 세트 등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23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설에 종이 포장재만 사용한 ‘포장이 가벼운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처음 내놓았다. 제품을 고정하는 트레이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종이로 교체하고, 분리배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립식으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스팸 캡을 제거한 선물세트 등 환경을 고려한 패키징 개선을 통해 이번 설에만 387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지난 설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2배 넘게 저감했다.
명절 스테디셀러 ‘스팸 세트’는 40여 종 이상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스팸 클래식으로만 구성된 ‘스팸8호’와 스팸 클래식, 스팸 25%라이트(제품명:스팸 마일드)로 구성된 ‘스팸8K호’가 올해도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속 있는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3종 이상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복합 세트’도 50여 종 준비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최고의선택 레드라벨호’부터 ‘특별한선택 풍성한S호’, ‘특별한선택 N호’ 등 가격대와 선호에 맞춰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해서는 ‘한뿌리 흑삼’ 등의 선물세트도 알차게 구성했다. ‘구증구포 흑삼대보’와 같이 선물하기 좋은 파우치 형태부터 ‘흑삼진 골드 스틱’처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틱형’까지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참기름과 함께 ‘에라토 도자기 종지’로 구성한 ‘프리미엄 참기름 세트’와 ‘비비고 토종김 5호’, ‘비비고 직화구이김 1호’와 ‘비비고 토종김 3S호’, ‘명가 감태김’ 선물세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도 선보였다.
비대면 선물 구매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늘렸다. 명절 상차림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외에도 국내산 꿀과 찹쌀에 밤, 호박씨, 건포도 등을 넣어 온 가족이 즐기기 좋은 ‘햇반솥반 건강한 꿀약밥 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제주 어민들을 돕는 상생 차원에서 기획한 ‘비비고 제주바다 은갈치구이 세트’도 출시했다. 제주산 은갈치가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생선구이 HMR 기술과 만나 설 선물로 재탄생했다.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는 자사몰 CJ더마켓 등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눈높이는 물론 사회적 가치를 담아 선물 구성을 다양하게 꾸렸다”며 “우리 사회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선물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디야커피, 커피믹스부터 과일청까지 ‘설 선물세트’ 5종 출시
이디야커피는 2022년 새해를 앞두고 ‘설 선물세트’를 28일 출시한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선물할 수 있도록 △이디야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 △이디야 커피믹스 선물세트 △이디야 티 컬렉션 선물세트 △이디야 드립커피 선물세트 △이디야 과일청 선물세트 등 5종을 준비했다.
‘이디야 비니스트 올인원 선물세트’는 스틱커피 7종을 모두 담은 시그니처 선물세트로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토피넛라떼 등 인기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이디야 커피믹스 선물세트’는 깊고 진한 풍미의 ‘스페셜 모카블렌드’와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느껴지는 ‘스페셜 골드블렌드’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 출시한 블렌딩 티 6종을 모두 맛볼 수 있는 ‘이디야 티 컬렉션 선물세트’도 나왔다. 다양한 원재료를 혼합해 다채로운 향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추운 겨울 따뜻하게 즐기기 제격이다.
‘이디야 드립커피 선물세트’는 드립백 형태의 제품과 매트머그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페르소나 블렌드’, ‘에티오피아 리무’, ‘콜롬비아 슈프리모’ 등 핸드드립커피 3종은 이디야커피의 R&D 노하우와 로스팅 설비에서 로스팅한 원두만을 사용해 풍부한 아로마 향미와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이디야 과일청 선물세트’도 마련되어 있다. ‘배도라지’, ‘패션후르츠&한라봉’, ‘생강&레몬’ 등 달콤 쌉싸름한 과일청 3종과 전용 유리머그 1개가 함께 제공된다.
이디야커피는 설 선물세트 출시 기념으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월3일부터 2월2일까지 매장에서 선물세트 구매 후 거치되어 있는 홍보물 내 QR코드와 이디야멤버스를 통한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여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이디야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11일 문자메시지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집콕 명절이 예상되는 만큼 집에서도 손쉽게 카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홈카페 제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며 “이디야커피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크리스피크림도넛, 호랑이 담은 ‘복받아랑’ 도넛 한정 판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복받아랑’ 신제품을 선보인다.
각각 부드러운 도넛에 △헤이즐넛 초코를 넣은 ‘복받아랑’ △딸기우유 크림을 넣은 하트모양의 ‘사랑해랑’ △초콜릿 아이싱으로 토핑해 진한 달콤한 맛의 ‘행복해랑’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은 오는 1월 23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새해 특별 프로모션으로 1월 7일부터 단3일간 더즌 2세트(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복받아랑 더즌)를 1만원 할인 된 2만2000원(약 31%할인)에 판매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가오는 22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로 호랑이를 귀엽게 형상화해 출시했다”며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복 많은 한 해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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